'권총 강국' 한국, 주니어 여자단체서도 '금'
'권총 강국' 한국, 주니어 여자단체서도 '금'
  • 이은수 기자
  • 승인 2018.09.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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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종합 2위 순항

대한민국이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주말 동안 금메달과 은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8일 창원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8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1개씩 보탰다.

금메달 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가 된 한국은 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중간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4개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3위는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로 선전한 러시아가 뒤를 이었다.

북한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25위를 기록 중이다.

8일 경기에서는 주니어 종목에서 금메달이 하나 나왔다. 여자 25m 권총에 출전한 민정민(한국체대), 백규남(대구남구청), 김희선(우리은행)은 단체전에서 172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민정민은 본선 3위(581점)로 개인전 결선에도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17점으로 5위가 돼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백규남과 김희선은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시니어 경기에서 유일한 메달은 여자 25m 권총에서 나왔다. 이정은, 김민정(이상 KB국민은행), 곽정혜(IBK기업은행)가 출전한 한국은 개인전 본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단체전에서 1746점으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그러나 개인전에서는 메달 수확이 없었다. 본선에서 585점으로 6위에 오른 이정은은 결선에서 16점을 얻어 6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정과 곽정혜는 본선에서 각각 583점, 578점으로 12위, 32위에 그쳤다.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는 이은서(우리은행), 정미라(서산시청), 배상희(국군체육부대)가 나섰으나 단체전에서 3501점으로 6위가 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개인전 본선에서는 셋 모두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남자 더블 트랩도 메달을 가져오지 못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신현우(대구시설공단)는 1라운드에서 30점 만점으로 선두를 달렸지만 2~3라운드에서 연속으로 26점을 쐈고 최종 합계 134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천홍재(KT)는 신현우보다 1점 앞선 기록으로 11위, 황성진(울산북구청)은 133점으로 17위가 됐고 셋은 단체전에서 5위를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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