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6·7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2018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는 올해 장내기생충 유행지역의 퇴치사업 운영내용 및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수행기관과 개인에 대해 표창하고자 마련됐다.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고 하동군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8개도 57개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지부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하동군은 이날 평가대회에서 올해 실시한 매개체 및 기생충 감시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기관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군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고위험 지역 중심으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생충 예방 및 감염자 발견을 통한 치료는 물론 재감염 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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