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춘(60·사진)전 삼성중공업 상무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경영개발본부장)에 내정됐다.
공사 측은 7일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상임이사 후보자 2명 가운데 김경택 사장이 이 후보를 새 상임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 내정자에 대한 신원 조회를 거쳐 결격 사유가 없으면 본격적인 임용 절차에 들어간다.
그는 1958년 남해군 고현면 출신으로, 2017년 12월 삼성중공업 협력사지원팀 자문역(상무)을 끝으로 41년간 조선소 생활을 접은 후 곧 바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1977년 진주 대동기계공고 졸업 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생산직 사원으로 입사해 인사(노무) 파트에만 33년을 근무했으며, 입사 30년만에 공고 출신 최초로 임원(상무)이 됐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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