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는 마당에 말려놓은 건고추(말린고추)를 훔쳐 판 혐의(절도)로 A(7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8일 오전 1시께 고성군 한 비닐하우스 옆 마당에 말려놓은 건고추를 마대에 담아 오토바이에 옮겨 싣는 방식으로 시가 130만 원 상당의 건고추 36㎏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건고추 가운데 일부를 팔아 17만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A씨는 “평소 자주 오토바이를 타고 나가는데 호기심에서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내에서 말리던 고추를 잃어버렸다는 신고가 2건 더 있어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A씨는 지난달 8일 오전 1시께 고성군 한 비닐하우스 옆 마당에 말려놓은 건고추를 마대에 담아 오토바이에 옮겨 싣는 방식으로 시가 130만 원 상당의 건고추 36㎏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건고추 가운데 일부를 팔아 17만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A씨는 “평소 자주 오토바이를 타고 나가는데 호기심에서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내에서 말리던 고추를 잃어버렸다는 신고가 2건 더 있어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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