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도 관광문화국장, “대한민국 대표하는 역사 관광자원 만들겠다”
창원시는 근대 100년 역사의 흔적을 엮어 스토리텔링 한 ‘진해근대문화투어’가 1만 번째 관광객을 맞았다고 10일 밝혔다.
진해근대문화투어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중인 1코스 군항탐방길 투어와 올해 3월1일 개시한 2코스 근대문화역사길 투어로 나눈다.
이 두 코스를 연계해 정식운영한 지 약 6개월 만에 관광객 1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창원시는 10일 진해 해군의 집에서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이벤트는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 대표 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허선도 관광문화국장과 관광마케팅정책과 직원, 근대문화투어 해설사 등은 1만 번째 관광객 돌파를 축하했다.
1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 김운미(밀양)씨 일행에게는 꽃다발과 관광기념품을 전달했다.
1코스 군항탐방길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 영내 역사자원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내국인은 탐방 1일 전 12시까지, 외국인은 3일 전 12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하면 된다.
2코스 근대문화역사길은 진해 중원로터리 일대 15개 주요 근대문화역사자원을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에 정기투어를 실시한다.
10인 이상 단체는 3일 전 사전신청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수시투어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항탐방길)055-548-2835∼6), 근대문화역사길(055-548-4081)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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