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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에서] 힐링공간 ‘지혜의 바다’ 경남도서관최숙향(시인, 배영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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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0  20: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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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던 무더위가 꺾이고 서늘한 새벽공기가 독서를 부추기는 계절이 왔다. 책 읽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여름을 보내고 나니 올 가을엔 더욱 책을 많이 찾게 될 것 같다. 가을이면 독서는 향수병처럼 찾아든다.

지난 4월 경남교육청은 창원시에 도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지혜의 바다’를 개관했다. 폐교를 재활용하여 설립했는데, 도서관에 들어서면 폐기도서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벽면 빼곡히 들어차있는 책들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체험공간과 프로그램들을 살펴보고 나면 감탄사가 연발로 터져 나오게 된다.

1층에는 체험공간으로 동화방, 레고방, 보드방, 웹툰방, 상상창작방, 힐링방이 마련되어 있고 테마 전시가 운영되는 열람 전시 공간인 전시서가와 도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강좌 운영 및 대상별 독서회 활동 공간인 더채움방 그리고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마술, 레이저 쇼, 샌드아트 등의 공연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구암홀이 있고 책을 보거나 잠시 쉴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2층엔 복합 독서문화 공간인데 경남에듀케이션 영문 이니셜 GNE를 구현한 서가로 어린이 책을 만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GNE존과 대형 독서 테이블이 있는 꿈테이블 공간 그리고 벌집 형태의 독서 다락방인 꿈다락방이 있다. 또 지역주민들이 모여 화합과 소통을 할 수 있는 퍼포먼스 공간으로 운영되는 지혜마루와 디지털 전자정보 활용 공간인 디지털존도 있다.

3층은 이용자가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테라스형 열람공간인 리딩존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혜의 바다’는 도민을 대상으로 연간 독서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각종 프로그램 운영일정을 볼 수 있으며 5호째 발간된 ‘Wow! 지혜의 바다’ 소식지에서도 풍성한 독서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다.

경남도서관 ‘지혜의 바다’는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식놀이터이며 누구나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도심 속의 거실’이다. 휴식과 여유가 함께하는 힐링공간이며 배움의 가치와 소중함을 이어가는 우리 모두의 공간이다. 경남도민의 도서관임을 기억하고 올가을에는 도민이라면 꼭 나들이를 해보길 권하고 싶다.
 
최숙향(시인, 배영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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