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성갑)가 10일과 11일 양일간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삼성중공업을 방문하는 현지의정활동에 나섰다. 이는 도내 항공우주산업과 조선산업 현황 및 조선업 퇴직자의 재취업 실태 등을 파악하고 대안 모색을 위해서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사천시 소재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를 방문, 도내 항공산업 현황과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듣고, 항공우주산업이 서부경남의 경제 활성화에 주축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업 지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거제 조선업희망센터를 찾아 조선경기 불황으로 퇴직한 조선업 퇴직자들의 재취업 지원 현황을 듣고 경기불황으로 퇴직한 근로자들이 자신들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업종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도 주문했다.
김성갑 경제환경위원장은 “앞으로도 최대한 자주 현지의정활동을 실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도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강민국)은 양산 덕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양산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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