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 휴경지 사랑의 배추 심기
하동군 화개면, 휴경지 사랑의 배추 심기
  • 최두열
  • 승인 2018.09.12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 화개면은 지난 11일 새마을협의회(회장 정홍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양귀순), 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면내 휴경지에 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아침 일찍 새마을지도자들이 잡초가 무성한 가탄마을 휴경지 500㎡를 정성껏 갈고 정리한 밭에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배추 모종을 심었다.

새마을남녀지도자는 앞으로 3개월 넘게 배추밭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성껏 키워 겨울철 새마을부녀회에서 맛있는 김장을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제공할 계획이다.

새마을남녀지도자는 앞서 봄에 심은 감자 150㎏를 최근 수확해 생활이 어려운 15세대에 전달한 바 있다.

정홍균 회장은 “작은 봉사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배추가 맛나게 잘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기일 면장은 “농사짓기 좋은 선선한 가을날, 바쁜 일정 속에도 시간을 내 봉사에 참여해 준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이웃돕기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두열기자

화개면 남·여 새마을지도자들이 휴경지에 배추를 심고 있다. 이 배추는 3개월 후 수확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이나 경로당에 전달 할 예정이다./사진제공=하동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