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의 후배들 전국대회 진출 쾌거

산청초, 전국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 확보

산청초등학교(교장 강원규)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경남 대표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산청초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주시 봉래초등학교에서 열린 ‘2018학년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리그’ 초등부에서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양산시 대운초등학교와 승부차기로 4대3으로 역전하여 경남 대표로 나갈 수 있는 영광을 차지했다.

정원명(6학년) 주장은 “학교 방과후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호흡을 맞춰 연습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후배들이 잘 뛰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독 천종문 교사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이나 선후배 교우관계의 긍정적인 변화가 느껴져서 좋았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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