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농업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
탄자니아 농업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
  • 박성민
  • 승인 2018.09.12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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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탄자니아 다레살람주에 농업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실시한 ‘탄자니아 농업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갖고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업기술원 ATEC 영상강의실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농업공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와 수료식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일 입교식을 갖고 한국원예현황을 소개하고 노지 채소와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 농장견학 등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는 그동안 한국에서 배운 내용들을 탄자니아에 적용 발전시키기 위해 교육생들이 교육과정 중 틈틈이 만든 세부실행계획으로 채워졌다. 탄자니아 다레살람주는 대도시 배후지역인 점과 인근에 대규모 관광지(잔지바르섬)가 소재하고 있어 도시 근교 원예농업의 최적지이지만 관련 기술 등의 부족으로 관련 산업의 발달이 저조한 실정이며 우리나라 농업발달 과정과 매우 유사하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도시근교 원예농업 발달 과정에 대한 이론과 현장강의를 바탕으로 현지 농업인에게 교육을 전담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농업정책의 뒷받침과 지속성 유지를 위해 정책결정 권한을 가진 고위급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3단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엘리자베스 음소테 다레살람주 농업국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친절한 안내로 교육생들이 강의와 실습에 이어 현장교육과 체험 등에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교육기회를 만들어 준 농업기술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료식을 마친 후 남은 일정에는 한아시아지방정부경제협력컨퍼런스에 참석해 교육성과 발표를 실시하고 일정이 마무리 된다.

박성민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탄자니아 다레살람주에 농업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실시한 ‘탄자니아 농업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갖고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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