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제조업체 상여금 작년보다 줄었다
진주 제조업체 상여금 작년보다 줄었다
  • 박성민
  • 승인 2018.09.12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지역 제조업체 상여금 지급 비율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 이하 진주상의)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진주지역 상시종업원 20인 이상 11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지 및 전화로 조사한 추석 휴무일 및 상여금 조사에 따르면 진주지역 기업체 상여금은 지난해 61.4%에 비해 다소 낮은 56.4%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석 휴무일수는 대부분 4~5일로 조사됐다.

설문에 응답한 110개 업체 중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전체의 56.4%, 62개 업체)의 경우, 추석에 맞추어 추석상여금 및 정기상여금으로 급여액의 50%이하를 지급하는 업체(24개)가 전체의 21.8%, 51%이상 100%이하(20개)는 18.2%, 101%이상(5개)은 4.5%, 상여금 외에 귀향비 등의 명목으로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업체(13개)가 11.8%였으며, 아직 계획 중인 업체(18개)가 16.4%, 미지급 업체(30개)는 27.3%로 나타났다.

휴무일은 대체휴일을 포함한 9월 22일부터 9월 26일 사이에 집중됐다. 업종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3일간 쉬는 업체(14)는 12.7%에 달했고 4일간 쉬는 업체(32)는 29.1%, 5일간 쉬는 업체(48)는 43.6%, 6일간 쉬는 업체(1)는 0.9% 이며, 계획중인 업체(15)는 13.6%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업체중 일부는 간단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일부 업체에서는 귀향비 등의 명목으로 일정금액(평균 약 25만원) 또는 간단한 선물 등을 지급할 것으로 응답됐다.

한편 대부분의 업체는 내수 및 수출 부진등 판매 실적 부진이 가장 주된 기업경영애로 사항으로 꼽았으며 추석을 목전에 두고도 아직 상여금 지급수준과 휴무일을 결정하지 못한 업체도 다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