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바늘 꽃힌 낚싯배 승객 긴급이송
해경, 바늘 꽃힌 낚싯배 승객 긴급이송
  • 허평세
  • 승인 2018.09.13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7시 5분께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 낚시꾼의 눈꺼풀에 낚시바늘이 꼽히는 사고가 발생, 경비함정이용 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이날 사고는 욕지도 남동방 17해리 해상 낚싯배 9.77t급 A호(승선원 22명)에서 승객 이모(53·남) 씨가 갈치낚시 중 본인 낚시대 바늘이 오른쪽 눈꺼풀에 꽂혀 A호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빠른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낚싯배 A호에 북상할 것을 지시하며 응급환자의 상태를 수시로 정보 교환했다.

좌사리도 인근 해상에서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낚싯배 A호에서 응급환자를 옮겨 태워 응급처치 후 통영시 달아항에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해 통영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낚싯배 내 사고는 대부분 인적과실로 발생함에 따라 낚시업자 및 낚시꾼이 서로 조금만 주의한다면 사고를 피할 수 있다.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평세기자

 
환자 이송장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