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생활체육대축전 “화합과 우정 다져”
경남생활체육대축전 “화합과 우정 다져”
  • 김영훈
  • 승인 2018.09.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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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선수단 1만 400여명 참가…내년엔 진주 개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열전을 끝내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50만 경남도민의 소통과 화합의 대축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군 선수단 1만 400여 명이 참가해 27개 종목(정식26, 시범1)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한 우정을 다졌다.

대회 결과 개회식에서 가장 인상적인 입장식을 선보인 시·군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에는 시부에 사천시, 군부에 산청군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수상은 시부에 진주시, 군부에 합천군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시부에 거제시·양산시, 군부에 고성군·함양군, 모범상은 시부에 통영시·밀양시, 군부에 함안군·하동군, 화합상은 의령군·창녕군·거창군, 스포츠7330상에는 시부 창원시, 군부 남해군이 차지했다.

또 김해시와 경남족구협회와 경남패러글라이딩협회는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폐회식에서 “지난 3일 동안의 대축전을 통해 우리 경남의 단합된 힘과 역동적인 생활체육의 위상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운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경남을 만들어가고,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체육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는 선수단과 경남도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화합하는 결집력을 보여준 성공적인 대회였다”며 “경남체육회, 도종목단체, 김해시체육회를 비롯한 880여 명의 자원봉사자, 55만 김해시민을 포함한 도민의 적극적인 도움과 참여로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내년 제30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진주시에서 열린다. 진주시는 남강유등축제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10월 중순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16일 열린 제29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폐막식에서 내년 제30회 대회 개최지인 진주시의 조규일(왼쪽에서 두번째) 시장이 체육회장으로 대회기를 전달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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