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이환선)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민경제 안정과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지역 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중심으로 추석맞이 원산지·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원산지·가격표시제 일제 지도·점검은 추석명절을 맞아 명절성수품 및 기타 생필품이나 음식 등의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시민들이 가격폭리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오는 1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추석맞이 주요 점검대상은 △명절 성수품목인 육류(소·돼지·닭) △과일류(사과·배 등) △채소류(배추·무·나물류 등) △생필품(설탕·식용유 등)의 대형마트, 전통시장 내 소매점포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신선식품 중심의 사재기, 폭리행위 방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점검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진종상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원산지·가격표시제 일제 지도·점검 외에도 상거래 저울(계량기)등 특별점검을 통해 지역 내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시민들이 훈훈하고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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