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함안군장학재단의 2018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7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와 박용순 군의장, 장학생,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장학재단은 이번 하반기에 중학생 29명에게 870만 원을, 고등학생 79명에게 7548만 원의 장학금을, 대학생 12명에게 3565만 원의 장학금과 기숙사비를 각각 수여했다.
또 남호 조필제 장학회를 포함한 15개의 특지 장학회에서 58명(재단 위임인원 포함)에게 3845만 원을 수여해 올해 상반기 총 138명의 장학생이 혜택을 받게 됐다.
같은 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 전국한우협회 함안지부(회장 홍순홍) 회원일동이 200만원을, 함안아시랑보리한우(회장 이경용) 회원일동이 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한편, 2008년 6월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은 학과성적 우수 학생과 지역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772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27억 6734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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