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노인일자리사업 전국 최우수
경남 노인일자리사업 전국 최우수
  • 정만석
  • 승인 2018.09.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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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지난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전국에서 가장 잘 한 것으로 평가받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7년 노인 일자리 사업 전국 평가대회’에서 공익활동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한 해 동안 고령사회 최고 복지시책인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648억원을 투입해 472개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노인 2만7000명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밀양 시니어 클럽과 양산 노인 일자리 창출지원센터를 1곳씩 늘린 점도 반영됐다.

공동작업형, 제조판매형, 서비스제공형 등 소규모 사업장 형태의 시장형 일자리 98곳도 창출했다.

이번 평가에서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거제시와 함안군도 지방자치단체 협력 정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창녕군과 사천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민간 수행기관으로는 창원시니어클럽이 공익활동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고 마산과 진해시니어클럽, 창원 노인 일자리 창출지원센터가 공익활동·인력파견형 분야 등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는 올해 전체 노인 일자리 사업량의 88.6%에 해당하는 2만6000여개의 공익활동 일자리사업을 비롯해 시장형 1700여개, 인력파견형 1600여개 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류명현 복지보건국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고령사회 노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며 “노인 빈곤 완화, 활력 있는 노후생활 보장, 노인 돌봄 등 사회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경남도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7 노인일자리 사업 전국 평가대회에서 공익활동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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