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사회적경제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해 19일~20일 이틀간 산청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2018년 서울시-경남도 사회적경제 관계자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양 시도 간 합동워크숍은 지난 5월 김경수 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책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사회적경제 담당공무원, 지원기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가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국제 사회적경제 협의체(GSEF)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경용 나눔과 미래 이사장이 ‘사회적 가치의 실천과 사회적 경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참가자들은 사회적경제 정책을 소개하고 우수사업을 공유한 후 네트워킹 간담회를 통해 양 시도 사회적경제 연대·협력을 위한 현안과제와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경남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현장방문하고, 지역 문화탐방의 기회도 가졌다.
경남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양 시도 사회적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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