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인 거제시 산달도가 육지와 연결됐다.
거제시는 20일 오후 3시 산달연륙교 현장에서 교량 준공식을 했다.
통행은 이튿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산달도 주민들은 ‘섬마을 선생님’ 노래를 합창하며 교량 준공을 축하했다.
주민들은 준공식 후에는 풍물패와 함께 다리를 걸으며 이제 육지가 된 섬을 실감했다.
길이 620ｍ, 폭 11ｍ 왕복 2차선으로 사장교 형태인 이 다리는 거제면 법동리와 산달도를 연결한다.
접속도로 793ｍ까지 포함하면 전체 거리는 1413ｍ에 이른다.
주탑 디자인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군과 싸워 처음으로 승리한 옥포해전을 기념하려고 세운 옥포대첩기념비를 본떴다.
21일 통행 개시와 함께 수십년간 거제도와 산달도를 오갔던 카페리는 운항을 중단한다.
산달도에는 3개 마을, 124가구 주민 240여 명이 산다.
산달연륙교는 거제도와 부속 섬을 연결하는 세 번째 다리다.
거제도와 칠천도를 연결하는 칠천연륙교(2000년 1월), 거제도와 가조도를 잇는 가조연륙교(2009년 7월)에 이어 거제도의 세 번째 연륙교다.
김종환기자
거제시는 20일 오후 3시 산달연륙교 현장에서 교량 준공식을 했다.
통행은 이튿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산달도 주민들은 ‘섬마을 선생님’ 노래를 합창하며 교량 준공을 축하했다.
주민들은 준공식 후에는 풍물패와 함께 다리를 걸으며 이제 육지가 된 섬을 실감했다.
길이 620ｍ, 폭 11ｍ 왕복 2차선으로 사장교 형태인 이 다리는 거제면 법동리와 산달도를 연결한다.
접속도로 793ｍ까지 포함하면 전체 거리는 1413ｍ에 이른다.
주탑 디자인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군과 싸워 처음으로 승리한 옥포해전을 기념하려고 세운 옥포대첩기념비를 본떴다.
21일 통행 개시와 함께 수십년간 거제도와 산달도를 오갔던 카페리는 운항을 중단한다.
산달도에는 3개 마을, 124가구 주민 240여 명이 산다.
산달연륙교는 거제도와 부속 섬을 연결하는 세 번째 다리다.
거제도와 칠천도를 연결하는 칠천연륙교(2000년 1월), 거제도와 가조도를 잇는 가조연륙교(2009년 7월)에 이어 거제도의 세 번째 연륙교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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