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룡구단 빛낼 새얼굴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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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수
  • 승인 2018.09.26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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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2019년 신인선수 11명 계약 완료
내년도에 활약 할 공룡구단 NC의 신인은 누굴까?

NC다이노스는 연고지 1차지명 박수현 (마산용마고, 내야수), 2차 1라운드지명 송명기(장충고, 오른손 투수) 선수 등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11명의 선수와 입단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박수현 선수는 계약금 1억원(연봉 2700만원), 강력한 구위를 앞세운 장신 선발감인 송명기 선수는 계약금 1억 6000만원(연봉 2700만원), 올해 최장신(194cm) 선발투수 재목인 2차 2라운드지명 전진우(부산정보고) 선수는 계약금 1억원(연봉 2700만원)에 계약했다.

박수현은 “마산용마고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감사드린다. 타격에서 좋은 컨택을 갖고 있고 삼진을 잘 안당하는 편이다. 그런 부분들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LG 소사의 공을 한번 쳐보고 싶고 인성이 좋으면서도 타격을 잘하는 내야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NC 스카우트팀 양후승 팀장은 “올해 신인지명에서 강하고 힘있는 유망주 선수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단을 믿고 선택해준 선수와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 열리는 새 야구장의 주인공이 될 기대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C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창원 사보이호텔에서 신인선수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선수들은 프로선수로서의 갖춰야 할 자기관리 방법, 트레이닝 프로그램 교육을 비롯해 구단 지정병원인 청아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는다.

신인 선수들은 2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9 신인선수와의 만남’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오후 5시)에 앞서 오후 3시반부터 야구장 출입구(GATE 4-1)에서 선착순으로 신인선수 사인회를 가졌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지난 12일 열린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송명기, 전진우, 최재익, 배민서, 김범준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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