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배 200t 中 밤 700t 수출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산 햇배와 햇밤이 올 들어 첫 수출 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달 말 하동배영농조합법인과 무역업체 GS트레이드가 하동배 200t 100만달러(한화 약12억 원) 어치를 호주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하동농협 선별장에서 1차분 20t을 선적했으며, 나머지 물량은 내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적하기로 했다.
또한 지리산청학농협도 무역업체 해농상사와 지난달 21일 하동 밤 700t 150만달러 어치를 중국에 수출키로 계약하고 21일 1차분 30t을 선적했다.
중국에 수출될 나머지 물량은 현지의 소비사정에 따라 올 연말까지 역시 순차적으로 선적될 예정이다.
하동 배는 이번 호주 수출에 이어 베트남·대만 수출을 위해 현재 무역업체와 협의 중에 있으며, 밤도 중국과 함께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시장 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농·특산물 수출목표 5000만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주력 품목 중의 하나인 배와 밤 수출 확대가 필요한 만큼 현재 여러 무역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어서 수출선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하동군은 지난달 말 하동배영농조합법인과 무역업체 GS트레이드가 하동배 200t 100만달러(한화 약12억 원) 어치를 호주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하동농협 선별장에서 1차분 20t을 선적했으며, 나머지 물량은 내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적하기로 했다.
또한 지리산청학농협도 무역업체 해농상사와 지난달 21일 하동 밤 700t 150만달러 어치를 중국에 수출키로 계약하고 21일 1차분 30t을 선적했다.
중국에 수출될 나머지 물량은 현지의 소비사정에 따라 올 연말까지 역시 순차적으로 선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농·특산물 수출목표 5000만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주력 품목 중의 하나인 배와 밤 수출 확대가 필요한 만큼 현재 여러 무역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어서 수출선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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