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사천 밴드 페스티벌 개최
제1회 사천 밴드 페스티벌 개최
  • 이웅재
  • 승인 2018.09.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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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연합회 창립기념 연주회…매년 개최 예정
퓨전밴드 자유새를 중심으로 사천의 각종 장르 공연 단체들이 연합회를 결성하고, 첫 정기 연주회를 열기로 했다.

사천시 밴드 연합회(회장 정철용)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기념 ‘제1회 사천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천시 밴드 연합회는 지역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생 밴드들이 ‘사천시 밴드 연합회’라는 큰 울타리를 구축하고 때로는 각자가, 때로는 함께 활동하자는 취지로 최근 결성했으며, 이번 제1회 사천 밴드 페스티벌이 창립 연주회의 성격을 갖는다.

삼천포대교 야경을 배경으로 열리는 ‘제1회 사천 밴드 페스티벌’은 문화사랑 ‘새터’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색소폰 동호회 ‘칼리오페’의 우리사랑, 그대 없이는 못살아, 가까이하기엔 너무먼 당신에 이어 뮤직밴드 ‘미리클’이 미인, 미지의 세계, 골목길 등 연주로 진행된다.

그리고 밴드 ‘울림’이 바톤을 받아 호텔 캘리포니아와 불놀이야, 배드 캐이스 오브 러빙유를 선보이고, 풍물&난타동아리 ‘민예’가 뒤를 이어 사물놀이 공연을 펼친다. 후반에는 ‘지니밴드’의 사미인곡과 손 잡아줘요, 거울 공연에 이어 퓨전밴드 ‘자유새’가 아바 메들리와 그대로 그렇게, 스위트 개롤라인을 연주한 후 모든 참여 단체들이 무대에 올라 난타와 스모크 온 더 워터, 아리랑 등 퓨전뮤직 메들리 합동연주로 대미를 장식한다.

사천시 밴드 연합회 정철용 초대회장은 “밴드 마니아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이 밴드 축제를 통해 활력과 낭만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사천시 지역 음악 단체가 협력키로 했다”며 “음악을 통한 차별해소와 세대간 소통과 역할 이해, 사천 음악인들의 인적활용 및 재능기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시민단합과 지역문화발전에 기여코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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