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와디 까~ 14일간의 태국 여행(4)
싸와디 까~ 14일간의 태국 여행(4)
  • 경남일보
  • 승인 2018.09.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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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요리 배워봅시다
먹는 걸 워낙 좋아하고 태국음식을 좋아한다. 평소에도 태국음식을 찾아 먹는 편이다.

한국에서 먹어보면 항상 뭔가 부족하다. 그 부족함이 뭔지 알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치앙마이 여행을 위해 검색 하던 중 ‘원데이 쿠킹 클래스’의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많은 스튜디오가 있었고 어느 곳을 선택할지 기준을 세웠다.

첫 번째 숙소에서 픽업서비스가 가능 할 것. 두 번째 쏨땀, 똠얌꿍을 배울 수 있을 것. 세 번째 시장에 가서 식재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것.

이 세 가지 기준을 세우고도 여러 곳의 후보가 생겼다.

그 중 트립어드바이저 랭킹 2위 인 ‘zabb e lee cooking class’를 예약하였다. 솜펫시장에 도착해서 식재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잠깐의 자유 시간을 주어진다. 그 때 장도 볼 수 있다.

메뉴 선택은 실습장이 아닌 시장에 도착 하자마자 바로 팸플릿을 보며 선택한다. 클래스 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메뉴는 비슷하다. 그러니 당황 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걸 미리 정해놓자.

에피타이저는 스프링롤, 타이식 스프링롤, 파파야 샐러드(솜땀)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볶음류는 팟타이, 치킨캐슈넛, 해물 볶음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수프류는 똠얌꿍 , 똠카카이(코코넛밀크 수프), 양배추 롤 수프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커리종류는 그린 커리, 마사만 커리, 카이소이, 파낭 커리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커리는 커리페이스트 선택 후 만든 페이스트로 커리 요리를 만든다.

선택한 요리로 팀이 이루어진다. 팀별로 요리법 설명을 듣고 실습을 한다. 디저트는 망고 스티키 라이스(망고찰밥)를 한다. 망고 스티키 라이스는 수강생 전원이 참여하지 않고 2명을 선정한다. 두 명은 요리를 하고 다른 사람은 보조 하면서 설명을 듣고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본다.

사먹기만 하던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보고 선생님이 직접 맛보고 채워 넣어야 할 것을 알려주어 만족스러웠고 항상 궁금하던 그 부족함을 알게 되어 매우 좋았다.

클래스 수강 전,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라 좀 걱정 했다. 하지만 언어로만 하는 수업이 아니라 직접 보고 따라 해보는 형식이라 영어를 못해도 상관없다.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요리도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요리 하는 재미가 있다. 태국에서의 좋은 추억 하나 더 만들 수 있다.

/강민경 시민기자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똠카카이(코코넛밀크수프)
       
파파야샐러드(쏨땀), 그린커리, 망고스티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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