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교직원으로 근무하다 지병으로 인해 명예퇴직한 후 투병 끝에 최근 영면한 고(故)이혜진 씨의 유족들이 부의금의 일부를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고 이혜진 씨의 남편인 박수창씨(현대모비스 창원지원팀 부장·사진 오른쪽)는 지난달 27일 오후 경상대를 방문해 정우식 대외협력본부장에게 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경상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고 이혜진씨는 1992년 7월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 2017년 8월 지병으로 명예퇴직하기까지 25년 동안 근무해 왔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