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체 증명서’ 전국 어디서나 발급
‘농업경영체 증명서’ 전국 어디서나 발급
  • 박성민
  • 승인 2018.10.01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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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 이하 진주 농관원)은 농업인의 행정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자신의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농관원 사무소 전국 어디서나 ‘농업경영체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 증명서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 신청을 하면 발급해주는 증명서로, 농업·농촌관련 정책사업의 보조·융자금 지원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기존에는 농업인이 농업경영체 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주민등록지 관할 농관원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농지 소재지 사무소 등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선의 목소리가 많았다. 이에 농관원은 현장농정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앞으로는 주소지, 농지소재지 등에 관계없이 전국 농관원 사무소 어디서나 농업경영체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 등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농업경영체 증명서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이용이 가능하게 되면 발급창구가 다양하고 편리해져 농관원 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하면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어, 진주사무소만 하더라도 농업경영체 증명서와 확인서 발급을 위해 연간 5천명이 먼 곳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들 수 있다. 진주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입장에서 평소 불편 사항이 없는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공유하여 이를 적극 의견 개진을 통해 통해 농업인이 만족하는 농정서비스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펴나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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