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국회의원 10명 강남에 산다
도내 국회의원 10명 강남에 산다
  • 정희성
  • 승인 2018.10.0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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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 중 70% 거주하는 셈…전국 의원 83명 ‘동네 이웃’
경남 국회의원 14명 중 10명이 서울 강남3구에 살고 있거나 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노컷뉴스가 올해 3월 기준 국회공보 ‘재산공개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16명의 국회의원 중 고인이 된 노회찬 전 의원(창원 성산구)과 지난 6월 13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김정호 의원(김해을)을 제외한 14명의 국회의원 중 70%인 10명이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에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로 주택을 가지고 있거나 전세를 얻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83명의 의원이 이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과 박대출 의원(진주갑), 여상규 의원(사천·남해·하동), 이군현 의원(통영·고성)은 서초구에 집을 소유하고 있었다.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창원시 진해구)과 윤영석 의원(양산갑), 이주영 의원(창원 마산합포구), 민주당 민홍철 의원(김해갑)은 강남구에 주택(분양권)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진주을)과 윤한홍 의원(창원 마산회원구)은 서초구와 강남구에 전세로 살고 있다.

반면 민주당 서형수 의원(양산을),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 김한표 의원(거제),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 등 4명은 비(非)강남3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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