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안전한 겨울나기 대책 추진
경남도, 안전한 겨울나기 대책 추진
  • 정만석
  • 승인 2018.10.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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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상기온 현상이 증가함에 따라 올 겨울 폭설과 한파에 적극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2018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번 대책에 도민안전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폭설로 인한 도로 정체·고립 등 설해 피해예방과 비닐하우스 등 농축수산 시설물 피해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14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했다. 또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사전대비로 겨울철 자연재난에 적극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우선 겨울철 자연재난 협업기능 T/F팀을 구성하여 소관 분야별 사전대비 업무 추진 및 점검을 실시한다.

10월 말까지 도내 전 시·군 사전대비 추진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며 미비점은 즉각 보완 조치하는 등 예방위주의 방재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명·재산피해 예방과 도민의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상시 상황관리체계 유지 및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는 물론 선제적 조기 경보체계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겨울철 사전대비는 평상시, 사전대비단계, 비상 1·2·3단계로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여 재난발생시 신속한 상황관리와 대응체제를 확립하고 폭설 시 교통취약·두절 예상지구에 대한 사전대책을 수립, 도로관리 유관기관과 연계한 제설작업을 적기에 추진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농축수산시설에 대해서는 비닐하우스, 축사 등이 시설기준 미달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서민생활 안정 및 동절기 전기·가스 등 안전대책 강화와 함께 인명피해 예방 교육을 비롯한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서만훈 재난대응과장은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하여 겨울철 도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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