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의창동(동장 제종남)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수)가 지난 5일 저소득 독거노인 등 관내 소외계층 10세대를 방문, 찾아가는 의창 희망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의창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주민 6명이 참여해 독거노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고 손수 준비한 재료들로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면서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찾아가는 의창 희망 도시락 배달사업은 도시재생공모사업의 일원으로 매월 의창동 주민자치위원회 분과위원 및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실시하고 있다.
권명순 봉사분과장은 “매달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반찬을 만들어 따뜻한 이웃간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며 “항상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봉사의 가치를 깨닫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종남 의창동장은 “의창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매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보살핌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사랑과 반찬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이·미용 봉사도 실시하고 있다”며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이웃 사랑의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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