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승용 농진청장 도내 영농현장 방문
라승용 농진청장 도내 영농현장 방문
  • 박성민
  • 승인 2018.10.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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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5일 거창과 함양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영농현황을 청취하고 도내 농업인단체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실시했다.

라 청장은 거창 이수미 팜베리 농촌교육농장(대표 이수미)과 땅강아지 사과밭(대표 김정오), 토종벌 사육현장(진정열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거창군 이수미 팜베리 이수미(48) 농가는 유기농 베리류 3.3ha, 산양삼 1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베리류제조 가공공장 495㎡과 농촌진흥청 신기술시범사업의 농촌교육농장으로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현재 4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블랙베리청과 아로니아잼, 복분자청 등을 생산하여 농가레스토랑, 팜스테이와 교육농장을 운영하여 연간 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땅강아지 사과밭 김정오(69) 농가는 7ha 후지, 홍로, 감홍 사과품종을 재배하여 홈쇼핑과 공판장 등을 통한 생과와 사과즙을 판매하여 연간 5억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정오 농가는 지난 2014년 농촌진흥청의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농촌교육농장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함양군 소재 토종벌 사육농가인 진정열(71) 농가는 토종벌 70군을 키우고 있으며 3000만 원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근 토종벌에서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인한 사육농가 감소가 이어지면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토봉벌 분양을 요청하였으며 내년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라승용 청장은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성과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농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다” 며 “오늘 방문한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성공한 농업인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왼쪽 맨 앞쪽)이 지난 5일 거창과 함양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영농현황을 청취하고 도내 농업인단체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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