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융·복합에너지발전단지 유치 서명운동
합천군 융·복합에너지발전단지 유치 서명운동
  • 김상홍
  • 승인 2018.10.09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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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이 융·복합에너지발전단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합천군은 융·복합에너지발전단지 유치를 위한 합천군민들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서명을 오는 15일까지 받는다는 계획이다.

합천군은 친환경, 분산형 재생에너지와 청정LNG 발전으로 구성된 합천 청정에너지단지 전력수급계획 반명 및 건설을 위한 취지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합천군은 각 읍·면사무소에 청정에너지단지의 유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주민 홍보에 적극나서 주민의 서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농협, 우체국, 대형 마트등 다중집합장소에 서명운동 참여를 요청하고 유관 기관, 민간 단체, 기업 등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읍면 이장들도 적극 나서 서명운동을 전개, 군민들의 참여를 높이다는 계획이다.

합천군은 융·복합에너지발전단지 유치의 군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서를 산업자원통상부와 남부발전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투자유치설명회에서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문준희 합천군수, 신정식 남부발전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청정에너지 융·복합에너지발전단지 조성’ 투자 합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인룡 합천군 기획감사실장은 “융·복합에너지발전단지사업에 합천군의 사활이 걸린 만큼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결집된 역량을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융·복합에너지발전단지는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동리와 쌍백면 평구리, 외초리 일대 336만 9073㎡(약 100만 평)의 기존 경남서부산업단지 부지에 총 사업비 1조 5000여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0년에서 2025년이며 완공되면 시간당 최대 500㎿의 천연가스복합발전설비와 200㎿의 태양광 전기시설, 80㎿의 연료전지 그리고 100㎿의 ESS 등 총 800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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