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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손님들 "유등 멋져요, 부교는 비싸요"
김영훈  |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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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0  01: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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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유등축제 넘버원”

전 세계 13개국 56개 도시에서 모인 세계한인회장단과 한인회연합회 임직원 90여 명이 남강유등축제 현장을 찾았다.

진주시의 초청을 받아 지난 6~7일 1박 2일 일정으로 시를 방문한 이들은 태풍에도 인기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진주성 내 유등과 앵두등 터널을 둘러봤다.

세계한인대회공동의장이자 대양주한인총연합회장인 백승국 회장은 “세계 최고의 아름다운 유등을 관람하고 오래 기억에 남을 멋진 시간을 진주에서 보냈다”며 “다음에 7만 여개의 유등이 빛날 때 다시 꼭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부교 이용료 너무 비싸”

지난해 유료화로 논란을 빚었던 남강유등축제가 올해는 부교 이용료로 입방아에 올랐다.

과거 무료화 당시에는 부교 이용시 1000원이면 왕복도 가능했는데 지금은 편도 2000원에 왕복은 4000원, 종일은 5000원에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이에 일부 시민들은 “명목상 무료화라고 해 놓고 지난해 유료화 때 1만원 낸 것과 큰 차이가 없다” 는 반응을 보이기도.

○…일부 무질서 얌체 관람객 눈살

축제현장에서 일부 시민들의 몰지각한 행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 현장에서 대놓고 담배를 피우며 길을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손에 들린 쓰레기를 함부로 길바닥에 버리는 사람도 있었다.

한 관람객은 “축제 현장에는 닭꼬지, 타코야끼 등 푸드트럭 인기를 끌어 줄 서야 먹을 수 있을 정도인데 문제는 일부 음식물 등을 함부로 길거리에 버리는 사람이 있어 시민의식이 아쉬웠다”고 지적.

○…“수상불꽃놀이 인기 최고”

올해도 수상불꽃놀이는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일과 3일 펼쳐진 불꽃놀이는 좋은 관망 장소를 차지하기 위한 자리경쟁도 치열했다.

특히 야간에 불꽃이 진주성 남강에 띄워진 유등과 어울려져 한폭의 그림같은 장면을 연출하면서 전국의 사진동호인들이 매년 유등축제를 즐겨 찾고 있다고. 남강유등축제 불꽃놀이는 총3회 진행되며, 남은 불꽃놀이는 10일 예정돼 있다.

○…“진주성 조명 너무 어두워”

진주성 유등 자체는 이쁘지만 전체적으로 진주성의 조명이 어둡다 보니 시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도.

특히 야간에 행사가 주로 진행되는데 정작 안내요원들을 발견하기 쉽지 않다는 불만도 일부 제기.

한 시민은 “축제기간 중에 공북문 앞쪽 잔디광장에서 어떤 할머니가 애타게 손자를 찾고 있었는네 사방이 너무 혼잡한데다 안내요원을 빨리 찾지 못해서 실종방송이 늦게 나왔다. 그나마도 촉석문 정도 나오니까 소리가 안들렸다”고.

○…셔틀버스 이용 만족도 개선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출발을 기다리지 않고 수시로 탈 수 있는데다 버스가 많아 이용이 편리하다는 반응.

부산에서 온 한 여행객은 “윙스타워 옆 주차장 이용해 셔틀버스를 탔는데 대체로 만족한다, 돌아가는 길에도 진주IC와 가까워서 좋았다”고. 다만 교통법규 위반이 잦고 하차지가 실제 유등축제장과는 다소 멀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취재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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