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내년 5월까지 주차건물 신축
김해시청, 내년 5월까지 주차건물 신축
  • 박준언
  • 승인 2018.10.11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차장 부족으로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김해시청사의 주차장이 확충된다.

김해시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사업비 63억원을 들여 시청 앞 차량등록사업소 내에 454면의 주차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연면적 9768㎡ 3층 4단으로 건축되는 주차건물의 1층은 민원인 전용, 2층과 3층, 옥상 층은 관용차량과 공무원용 주차장으로 사용된다.

현재 김해시청 주차장은 본청(145면)과 민원인 주차장(192면), 차량등록사업소(193면)를 합쳐 총 530면이지만, 주차건물이 완공되면 852면으로 320면이 더 늘게 된다.

주차건물은 경전철 김해시청역과 바로 연결되도록 설계돼 시청 민원인은 물론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건물 신축과 함께 사실상 공무원 전용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민원인 주차장도 새롭게 단장돼 민원인들에게 제공된다. 시는 차량등록소 주차건물이 완공되면 공무원 차량들을 모두 민원인 주차장으로 모두 옮긴 뒤 3억 5000만원을 들여 아스콘 재포장과 CCTV, 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국 10대 도시를 표방해온 김해시는 시 규모에 비해 시청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하루 평균 1200명의 차량이용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여기다 1400여명의 공무원 차량까지 뒤섞여 온종일 주차전쟁을 치루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차건물이 완공되면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로 민원인의 편리성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경전철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시청 주차건물 조감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