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소통 현장 행정 실현"
구인모 거창군수 "소통 현장 행정 실현"
  • 이용구
  • 승인 2018.10.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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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지자체 단체장 취임 100일
▲ 구인모 군수.

취임 100일을 맞은 구인모 군수는 그동안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군정방향 로드맵을 완성하고 소통행정과 현장행정을 펼치며 쉼 없이 달려왔다.

그는 짧은 임기동안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안전인증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행안부와 산자부 등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승강기안전인증센터 거창유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연극제 정상화는 도비 확보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정상화에는 실패해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특히 최대 관심사인 구치소 갈등 문제는 갈등조정협의회의 주민투표 안 성사에 기대를 걸었지만 최근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라는 법무부의 결정 통보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결국 거창군이 단안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서 최종 결정안의 입장을 조만간 밝히겠다는 방침이다.

구인모 군수는 11일 만난 자리에서 100일 동안의 소회를 이같이 밝히고 “민선 7기는 소통과 화합으로 거창군이 앓고 있는 갈등과 반목을 하루 빨리 치유해 서부경남의 중심도시였던 옛 명성을 되찾아 군민에게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월 10일 취임식도 미룬 채 거창군을 방문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함께 이상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와 축산농가를 방문해 피해농가들을 챙기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후보자 시절부터 현장에서 들은 군민의견 170여건을 통·폐합해 총 7개 분야 56건을 선정하고, 군정비전 실현을 위한 행정조직 개편으로 조만간 조직을 일신해 군정과제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행정조직개편 추진은 민선7기의 성공적 군정 수행과 공약·현안사업 추진, 행정여건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 하고, 10월 군의회에 상정해 연내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5대 중점추진 과제인 △거창법조타운 갈등해소, 국제연극제 정상화, 가조온천관광지 활성화 △로터리 도시경관 조성사업 △달빛내륙철도 거창역 유치 △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 △한들교와 연계한 남부우회도로 개설 등에 대해서는 실무적인 상황까지 직접 챙기고 있다.

또 거창군의 미래 먹거리산업인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동서남북 5대권역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권역별 관광상품 개발방향을 수립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까지 5개년사업으로 동부권(가조·가북면) 웰니스 건강, 서부권(마리·위천·북상면) 트래킹, 역사문화, 남부권(남상·남하·신원면) 생태, 유적, 북부권(주상·웅양·고제면) 액티비티관광, 거창읍 도심관광 구축 등이다.

현재 동부권에는 가조면 수월리 산 19번지 일원에 자연경관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휴양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0년까지 184억 원을 투입해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Y자형 출렁다리, 자생식물원, 주차장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수 혼자서 할 수 없고 반드시 군민이 함께 힘을 하나로 모아줄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저와 700여 공직자는 더 큰 거창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거창의 발전만 생각하면서 한발 한발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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