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 산청군수 "웰니스 관광지 육성"
이재근 산청군수 "웰니스 관광지 육성"
  • 원경복
  • 승인 2018.10.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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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지자체 단체장 취임 100일
▲ 이재근군수



이재근 산청군수는 지난 민선 4, 5기 재임시절 산청군에 동의보감촌을 건설하고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 한방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 산청군의 밑그림을 그렸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 100일간 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은 그는 동의보감촌의 세계화를 통해 지역 약초산업과 항노화산업, 웰니스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첫걸음을 떼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8년의 재임기간이 산청군을 발전의 반석위에 올려놓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기둥을 세우고 건물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호강 관광화 사업의 일환인 ‘100리길 자전거도로 조성사업’도 임기 내 완성할 계획이다. 또 삼장면 대하리 일원에 주민 여가와 주변관광지와 연계 할 수 있는 2개의 수변공원을 조성할 것”이라며 “산청군을 동서로 나눠 인적·물적·경제적 교류를 어렵게 하던 밤머리재에 터널을 건설해 소통을 원활히 하는 등 지난 재임시절 마무리 짓지 못한 사업들도 완성 하겠다”고 밝다.

이 군수는 △활력있는 지역경제 △꿈이있는 명품농업 △품격높은 문화관광 △주민감동 체감복지 △경제견인 균형개발 등 5가지 항목을 군정 운영방침으로 정하고 지난 100일간 숨 가쁘게 달려왔다.

우선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금서면 평촌리 일원에 조성중인 한방항노화산업단지 등 공공용지 분양을 적극 활성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한방항노화 산업 활성화, 각종 지역 건설사업 등 서민경제 활성화도 지원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문화관광’과 ‘균형개발’ 분야는 산청군의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는 인식을 갖고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다.

산청군 남부를 아우르는 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이 그 첫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면에 들어서게 될 남부 문화체육센터는 수영장과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이 주를 이룬다. 또 래프팅 거점지역을 정비하고 ‘100리길 자전거도로’, 체육공원 등을 조성하는 경호강 관광화사업도 추진한다.

또 지역주민들의 여가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 및 선비문화연구원·남명조식 유적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를 기대 할 수 있는 삼장천 수변공원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군수의 최대 업적으로 평가받는 동의보감촌은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되는 등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테마파크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동의보감촌이 세계적인 힐링 관광지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장기적인 확장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군수는 동의보감촌 내 휴양림을 확장하고 산약초 재배단지를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또 가능하다면 레저 및 액티비티 관련 시설도 조성해 젊은 층과 가족단위 관광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군수는 “동의보감촌의 확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은 밤머리재 터널의 연결과 함께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 한다”며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약초·한방·항노화·웰니스 산업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한편 경호강 관광지, 남사예담촌, 남명 조식 유적지, 지리산 천왕봉을 잇는 산청 관광벨트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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