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연속 상위권 반드시 이뤄낼 것”
“18년 연속 상위권 반드시 이뤄낼 것”
  • 김영훈
  • 승인 2018.10.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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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철 경남 선수단 총감독 출사표
“역대 선배들이 이어온 위업을 계승하기 위해 반드시 목표를 이루겠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경남 선수단을 이끄는 지현철 총감독(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이같이 밝혔다.

지 총감독은 그동안 경남이 전국체전에서 17년 연속 상위권을 달성한 만큼 올해에도 반드시 상위권에 입상해 ‘18년 연속 상위권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다음은 지 총감독과의 일문일답.

-전국체전이다. 임하는 각오는.

▲전국체전에서 17년 동안 상위권에 입상했다. 올해에도 상위권에 입상해 선배들의 위업을 계승하겠다. 개인적으로 두번째 전국체전인데 떨리는 마음은 여전하다. 하지만 지난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훈련에 최선을 다해 준 선수와 코치진을 보면서 기대감에 설레기도 한다. 18년 연속 상위권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18년 연속 상위권 달성을 위해 준비는 어떻게 해 왔나.

▲80일간의 하계강화 훈련기간 동안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강도 높은 훈련으로 경기력향상은 물론 정신력 강화에도 최대의 역점을 뒀다. 특히 올해는 종목단체 및 시군과 함께 팀 창단에 많은 공을 들였다. 도체육회 자전거팀(여자)·스쿼시팀(여자), 양산시청 탁구팀(여자), 한국국제대 축구부(여자), 창원명곡고 정구부(남자), 진주외고 소프트볼팀(여자), 경남럭비협회 럭비팀(남자)이 창단해 참가할 채비를 갖췄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종목은..

▲경남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사격, 역도, 레슬링, 롤러 등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단체종목은 야구(남고부)와 야구소프트볼(일반부), 배구(여고부), 농구(여자일반부), 핸드볼(남자일반부) 종목과 개인종목은 레슬링의 김소연(경남체고), 육상 400m·400mH의 김민지(창원대)와 100m·200m의 김민지(LSG), 조정의 김동용(진주시청) 등이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하위권이 예산되는 종목의 경우 특별히 관리해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신경 쓸 것이다.

-도민과 선수단에게 하고 싶은 말은.

▲도민들에게는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고 있는 종목과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선수단에게는 인천, 충남, 부산 등 경쟁 시도와 전력에서 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불굴의 정신력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하고 싶다. 경남체육회는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회원단체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스포츠로 하나되는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겠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지현철 경남 선수단 총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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