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동차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

페인팅 금메달, 차체수리 우수상·장려상

경남자동차고 학생들이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지난 5∼12일까지 전남에서 열린 대회에서 자동차과 강동근(3년)은 자동차 페인팅(지도교사 박창희) 직종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차체수리(지도교사 이호종)는 박민건이 우수상, 민진혁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졸업생 박현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매년 개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각 시도별 지방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예선(4월)을 치르고 예선 결과 1∼3위 입상자에 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 할 자격을 부여한다. 경남자동차고는 예선에서 1위의 성적으로 전국대회에 참여 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 입상자는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입상 종목에 따라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면제 받고, 포상(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김판호 교장은 학생들의 패기 있는 도전정신과 지도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다”며 “앞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높은 기술력과 시대 흐름을 앞서가는 장인정신으로 미래의 기초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이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정희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