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국체전 ‘상위권’ 향한 질주
경남, 전국체전 ‘상위권’ 향한 질주
  • 김영훈
  • 승인 2018.10.14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오후 5시 종합점수 3009점 2위
경남 선수단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8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위해 분투 중이다.

대회 3일째인 14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경남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38개로 종합점수 3009점으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경남의 첫 금메달은 효자종목인 역도에서 나왔다.

한명목(경남도청)은 지난 12일 전북 진안군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일반부 인상 62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경남에 첫 금을 안겼다. 한명목은 이날 합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전국체전에서 5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경남은 대회 첫째 날에는 한명목의 금메달 외에는 금빛 사냥에 실패했다.

기다리던 승전보는 대회 둘째 날부터 울리고 시작했다. 경남은 대회 2일째인 13일 역도, 승마, 롤러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18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위해 달려갔다.

이날 역시 역도에서 첫 금메달이 나왔다. 남자일반부 인상 105㎏ 정기삼(경남도청)이 184㎏을 들어올리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또 승마 마장마술 김혁(경남승마협회), 에어로빅 3인조 고은별·류주선·박태진(경남체육회), 김현지·장혜빈·함가연(거제옥포고), 유도 박지윤(경남도청), 롤러 손근성(경남도청) 등이 각각 경남에 금메달을 안겼다.

기세를 올린 경남은 대회 3일차인 22일에도 메날 사냥에 나서 금 19개, 은 12개, 동 16개를 추가하며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경남의 첫 금은 양궁에서 나왔다. 전북 임실군 전라북도양궁장에서 열린 여자고등부 50m에서 우경림(경남체고)이 347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경림은 이어진 30m 경기에서도 1위에 올라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씨름에서도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정종진(경남정보고)이 용사급 90㎏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김상현(경남정보고)이 경장급 70㎏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 육상 높이뛰기 강효민(양산 범어고), 100m 허들 김병준(창원시청), 에어로빅 2인조 서동우·김민지(거제옥포고), 승마 중장애물비월경기 김보선(경남승마협회), 양궁 이정한(경남체고) 등도 금메달 향연을 이어갔다.

대회 4일째인 15일에는 육상, 사격, 씨름, 조정, 카누,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