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산청메뚜기 축제’가 지난 12일 오전11시 산청군 차황면 점남마을 금포림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 산청메뚜기 축제는 산청군 농협이 지난 1990년 1회를 시작으로 소비자 현장체험을 통해 산청 메뚜기 쌀 과 친환경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로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메뚜기 잡기 축제에 산청군농협이 초청한 통영농협, 동창원농협, 거제축산농협, 서울관악농협 등 산청 쌀을 애용하는 주부 소비자를 비롯해 자매결연 농협 임직원과 가족 군내 주민 등 1300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 참여자들은 메뚜기잡기 대회, 산청알리기 ○×퀴즈, 허수아비 만들기 콘테스트, 콩타작 도리깨질, 그네뛰기 등 체험행사와 밤, 고구마 등 햇곡식 시식하기, 떡만들기 등 각종행사 등을 통해 가을 농촌의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들이 되었다.
박충기 조합장은 “산청 메뚜기 쌀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며, 쌀 소비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초청 방문객 외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며 “전국 최대 친환경지역인 산청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판매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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