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경남경찰청 안전한 농촌 만들기 협약
경남농협·경남경찰청 안전한 농촌 만들기 협약
  • 김순철·황용인기자
  • 승인 2018.10.15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농협이 급격한 인구 감소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지역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남경찰청과 손을 맞잡았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15일 대의원회의실에서 농촌지역의 범죄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경남경찰청(청장 이용표)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체 치안활동 강화와 사회공헌활동 촉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은 물론 농촌지역의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비롯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농업인 실익제고에 노력을 경주하게 된다.

따라서 양 기관은 △공동체 치안강화, △농업인실익제고, △조합장동시선거 불법행위 근절의 3개 분야 11개 과제를 선정, 함께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농촌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CCTV 등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에 상호 협력하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 등에도 적극 나섰다.

또한 실종 치매노인과 아동 조기 발견을 위해서라도 물적·인적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게 된다.

경남농협과 경남경찰청은 이번 협약을 통한 공동봉사단 출범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과 농촌일손돕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만들기, 노인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실시키로 했다.

경남경찰청 이용표 청장은 “최근들어 농촌 지역이 인구 감소와 함께 고령화 현상 등으로 각종 범죄와 사고에 노출되어 있다”며 “경남농협과 협업으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은 도내 읍·면 단위까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양 기관의 광범위한 협업으로 농업인들의 일상 돌봄에 많은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경찰청이 도민들의 민생을 챙기고,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본연의 업무로 인해 도민의 안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읍면 단위까지 농협과 경찰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안전하고 살기좋은 농촌만들기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순철·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농협은 15일 대의원회의실에서 농촌지역의 범죄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경남경찰청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