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회 5일째 종합 3위 ‘뒷심 질주’
경남, 대회 5일째 종합 3위 ‘뒷심 질주’
  • 김영훈
  • 승인 2018.10.16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전북 뒤이어…종합점수 1만 5514점
경남 선수단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인 16일(오후 5시 30분 기준) 금메달 52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76개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1만 5514점으로 종합 3위를 달리고 있어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경남은 ‘18년 연속 상위권 입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7일과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현재 상위권에는 경기가 1만 9273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개최지인 전북이 1만 6102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경남은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어 서울(1만 4912점), 경북(1만 4014점), 부산(1만 3478점) 순이다.

경남은 6위 부산과 2000여 점 이상 앞서 있어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상위권 입상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회에서 경남은 다소 부진했던 단체종목에서 승전보를 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진주 선명여자고등학교는 익산 남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여자고등부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와의 준결승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를 25-18로 가볍게 이긴 선명여고는 2세트(25-22)와 3세트(25-21)도 따내며 체력을 비축했다. 선명여고는 17일 강릉여자고등학교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또 핸드볼 여자일반부 경남개발공사는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청과의 준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24-23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외 펜싱 남자고등부 경남체육고등학교(에뻬),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플러레), 여자일반부 한국국제대학교(에뻬)도 준준결승에서 각각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단체전 못지않게 개인전에서도 승전보를 이어갔다.

이날 첫 메달은 우슈에서 나왔다. 조성현은 군산실내배드민턴장 열린 우슈 남자일반부 산타 60㎏ 결승에서 진민섭(서울시설공단)을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에서는 추가은(경남체고)이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추가은은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고등부 공기권총 결선에서 243.3점을 쏴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63kg급 박재현(경남체고), 그레꼬로만형 77kg급 강보성(경남대), 육상 800m 김유진(한국국제대) 등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6일차인 17일에는 단체종목 결승과 준결승이 이어지며 개인전에서는 레슬링, 역도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