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경제 살릴 핵심산업 발굴"
장충남 남해군수 "경제 살릴 핵심산업 발굴"
  • 차정호
  • 승인 2018.10.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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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지자체 단체장 취임 100일
 


서부경남 유일의 집권여당 자치단체장인 장충남 군수는 취임 100일 동안 보물섬 남해의 희망찬 내일을 약속하는 발걸음에 가속을 붙였다.

민선의 병폐였던 선거 후유증을 이른 시간에 수면 하로 갈아 앉혔고, 발로 뛴 예산확보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취임사에서 남해군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한 장 군수는 민선 처음으로 선거전에서 치열한 대립 관계를 가졌던 상대방들의 공약사업까지 실무검토를 거쳐 총 90개의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장 군수는 “선거공약의 목적은 남해군민들을 행복하고 잘살게 하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이라고 밝히고 “공약실천을 통해 남해의 산과 들과 바다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군민들이 태어나면서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행복하고 건강하게 돌보며, 많은 사람들이 남해를 찾아오게 해서 군민 소득을 높이는데 온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역내 사회적 갈등의 치유를 위해 군내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100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군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해 상호 관계가 얽혀있는 사회문제를 공론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숙의민주주의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왔다.

민선 7기 업무초점을 경제살리기와 인구증대, 일자리 창출, 관광활성화에 맞추고 심각한 인구문제와 일자리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으로는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기관단체, 군민과 향우, 언론, 전문가 등으로 경제살리기위원회를 설립해 군민 전체가 고민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길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경제의 중심축이 될 만한 핵심산업인 남해 IGCC 발전소와 대명리조트 조기착공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산업단지와 비행차 실험단지, 친환경 제조업을 유치해 남해 경제를 살리고 안정적인 일자리도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다.

또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창선~삼동간 국도 3호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남 여수를 육로로 연결하는 남해~여수간 해저터널 건설도 여수시와 공동으로 힘을 합해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사통팔달 남해안권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도 세웠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 남해군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산업 육성은 ‘노도문학의 섬, 다이어트보물섬, 힐링빌리지 조성사업’ 등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을 조기 완공하고 미조 순환 관광로드개발과 고려대장경 판각지 성역화, K-Pop 체험랜드 조성 등의 신구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남해관광공사를 설립해 체계적인 개발과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남해의 정주여건 개선은 오래된 청사의 이전 문제를 해결할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과 침체된 남해읍 도심에 활력을 넣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선정으로 ‘남해읍 LPG 배관망 구축사업’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도비 예산을 모두 확보해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하는 등 장군수의 100일은 부지런하게 달려 왔었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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