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다시 한 번 저력 과시 ‘목표 달성’
경남, 다시 한 번 저력 과시 ‘목표 달성’
  • 김영훈
  • 승인 2018.10.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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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연속 상위권 입상 쾌거
경남 선수단이 또다시 저력을 과시하며 목표를 이뤄냈다.

경남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5위를 기록하며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경남은 전국체전에서 18년 연속 상위권 입상이란 위업을 달성했다.

경남은 금메달 72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105개로 종합점수 4만 2032점으로 경기(6만 8055점), 서울(5만 360점), 전북(4만 9751점), 경북(4만 5096점)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남은 지난 전국체전 종합점수(3만 8620점)보다 3412점을 더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대회 초반 경남은 기대했던 축구, 하키, 세팍타크로, 정구, 테니스 등 일부 종목이 부진하면서 상위권 입상에 빨간불이 켜지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단은 일치단결해 이를 극복하면서 차츰차츰 점수를 끌어모았고 결국 목표를 이뤄냈다.

경남의 첫 금메달은 역도 남자일반부 62㎏급에 출전한 한명목(경남도청)이 기록했으며 역도 여고부 53㎏급 박선영(김해영운고)과 69㎏급 김희수(마산삼진고), 양궁 여고부 우경림(경남체고)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 카누 김국주, 이순자(이하 경남체육회), 사격 엄지원(창원시청), 역도 한명목(경남도청), 에어로빅 서동우, 김민지, 김현지, 장혜빈, 함가연(이하 거제옥포고), 육상 김민지(창원대), 펜싱 안태영(경남체고3) 등 11명은 2관왕를 차지했다.

다관왕과 함께 3개의 대회신기록도 나왔다.

사격 일반부 트랩에서 41점을 기록한 엄지원(창원시청), 여고부 개인권총에서 243.3점을 획득한 추가은(경남체고), 남고부 공기소총에서 249.1점을 명중한 강준기(김해분성고)는 대회신기록으로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다.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고등부의 활약 또한 목표 달성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대회에서 고등부는 11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대회에서는 4위를 거두는 성과를 냈다.

경남 선수단은 이날 오후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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