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철 경남 선수단 총감독
“대회 초반 어려웠지만 선수단이 합심해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8년 연속 상위권’이란 목표를 달성한 경남 선수단.
총감독으로 경남 선수단을 이끈 지현철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은 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대회 초반 기대했던 종목이 부진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수단이 일심단결해 노력한 결과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지 총감독과의 일문일답.
-‘18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달성했다. 소감은.
▲대회 3일차까지 정말 어려웠다. 기대했던 종목들이 예선에서 떨어지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하나가 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지를 높였다. 그 결과 18년 연속 상위권이란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
-수훈 종목을 뽑는다면.
▲사격과 승마에서 좋은 성적을 내줬다. 지난해 아쉬웠던 에어로빅과 산악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고 바둑과 역도도 선전했다. 또 3관왕을 차지한 양궁 우경림과 역도 한명목 등 2관왕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면서 경남에 힘을 보탰다.
-좋은 성과 이변에 아쉬웠던 점도 있었을텐데.
▲현재 경남에는 대학부와 실업팀이 부족하다. 이는 성적으로 반영됐다. 올해 대학부는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성적을 거뒀고 실업팀의 경우 팀이 없어 출전하지 못한 경기도 많았다. 앞으로 대학부와 실업팀 창단을 통해 경기력 등을 끌어올릴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
-선수들과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올해 여름 찌는 듯한 폭염속에도 선수들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 줬고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많은 격려와 관심을 보내준 도민들에게도 감사하다. 또 많은 체육관계자들에게도 고마움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목표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아직 체육인들은 배가 고프다. 많은 투자를 이끌어 내 19년 연속을 넘어 상위권 입상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2023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해 준비해 나가겠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8년 연속 상위권’이란 목표를 달성한 경남 선수단.
총감독으로 경남 선수단을 이끈 지현철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은 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대회 초반 기대했던 종목이 부진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수단이 일심단결해 노력한 결과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지 총감독과의 일문일답.
-‘18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달성했다. 소감은.
▲대회 3일차까지 정말 어려웠다. 기대했던 종목들이 예선에서 떨어지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하나가 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지를 높였다. 그 결과 18년 연속 상위권이란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
-수훈 종목을 뽑는다면.
-좋은 성과 이변에 아쉬웠던 점도 있었을텐데.
▲현재 경남에는 대학부와 실업팀이 부족하다. 이는 성적으로 반영됐다. 올해 대학부는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성적을 거뒀고 실업팀의 경우 팀이 없어 출전하지 못한 경기도 많았다. 앞으로 대학부와 실업팀 창단을 통해 경기력 등을 끌어올릴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
-선수들과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올해 여름 찌는 듯한 폭염속에도 선수들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 줬고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많은 격려와 관심을 보내준 도민들에게도 감사하다. 또 많은 체육관계자들에게도 고마움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목표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아직 체육인들은 배가 고프다. 많은 투자를 이끌어 내 19년 연속을 넘어 상위권 입상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2023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해 준비해 나가겠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