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구치소 문제, 논쟁 접고 실리 취할 때”
“거창구치소 문제, 논쟁 접고 실리 취할 때”
  • 이용구
  • 승인 2018.10.18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수자 거창군의원 5분 자유발언
박수자(한국당)거창군의원은 18일 거창구치소 문제와 관련해 “하루빨리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이 재개되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거창군의회 제235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년간 구치소 이전을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으나 이전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 없음을 직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언제까지 이 문제가 군정의 발목을 잡도록 지켜보기만 해야 하냐”며 “이제 군수가 하루빨리 용단을 내려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은 접고 실리를 취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은 이미 부지보상이 100% 완료됐고, 2015년 12월에 착공돼 부지조성이 진척되는 등 언제든지 공사재개가 가능한 상황이고 공사가 강행되고 나면 인센티브를 요구할 명분조차 약해질 것이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법무부와 협의를 원만히 추진하고 인센티브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7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중요 안건을 다루고 제235회 정례회를 마무리 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기정예산 보다 538억원 증액된 총 671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거열산성 진입도로(한들교) 개설공사’ 등 2건의 40억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토록 했다.

이용구기자
박수자 군의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