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같은영화제 내달 2~4일 개막
진주같은영화제 내달 2~4일 개막
  • 김귀현
  • 승인 2018.10.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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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진주혁신점서, 2개 섹션·9개 작품 상영 예정
제11회 진주같은영화제는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롯데시네마 진주혁신점에서 올해 선정작 9개 작품을 선보인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지난 7월 한 달간의 공모로 일반 단편 섹션 511개, 경남지역 섹션 18개 등 총 519편의 영화를 접수했다. 예년보다 응모작 수가 늘었으며 이 중 일반 단편 섹션에서 4작품, 경남지역 섹션은 장편 영화 1작품과 단편영화 4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일반단편 섹션에서는 ‘귀로’(이승규 연출)·‘푸르른 날에’(한은지 연출)·‘세이브미’(전윤수 연출)·‘자유로’(황슬기 연출)이, 경남지역 섹션 선정작에는 장편 섹션에 ‘앵커’(최정민 연출), 단편 섹션에 ‘경화’(이상진 연출)·‘호루라기’(김남석 연출)·‘52Hz’(최원우 연출)·‘밤낚시’(안흥성 연출)이 각각 상영된다.

일반 단편의 경우 내부심사와 외부심사를 거쳐 선정했고 지역 단편은 시민프로그래머들과 함께 선정했다.

진주같은영화제는 지난해까지 부산, 울산 권역을 포함해 경남지역 섹션만을 공모했다. 부산, 울산을 제외한 경남지역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올해 처음이다. 경남지역 섹션은 △경남을 배경으로 한 작품 △경남에서 활동하는 영화인의 작품 △경남 출신 영화인의 작품으로한정했다.

경남섹션의 장편영화는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최정민 감독의 ‘앵커’가, 단편영화는 경남지역 출신인 감독이 만든 ‘호루라기’, ‘밤낚시’ 등 작품을, ‘경화’는 경남이 배경이자 경남에서 활동하는 영화인의 작품이고, ‘52Hz’도 경남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이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수준 높고 완성도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심사를 하면서도 즐거웠다”며 “올해 진주같은영화제를 통해 단편영화를 접하기 힘든 지역민들도 단편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더욱 좋은 영화를 지역민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11회 진주같은영화제는 100석 이상의 좌석을 확보해 보다 많은 관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11회 진주같은영화제의 타임테이블 등은 10월 진주같은영화제 홈페이지(http://jjff.jjmedia.or.kr/)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예스24 티켓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748-7306.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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