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배추·무 동해방지 포장관리
[농사메모] 배추·무 동해방지 포장관리
  • 경남일보
  • 승인 2018.10.21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벼 적기 수확과 건조에 신경 쓰며, 뒷그루 적기 파종을 위한 밭작물 조기 수확과 배추·무 동해 방지를 위한 포장관리 및 시설채소 난방비 절감 기술 도입, 단감 용도별 적기 수확에 힘쓴다.

◇벼농사

벼 수확적기는 품종별 익는 시기와 출수기에 따라 다르나 중만생종 벼는 출수 후 55~60일이 알맞으며.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미숙립이 증가하고, 늦게 수확하면 동할립, 기형립 등이 증가해서 완전미 비율이 낮아진다. 미곡 건조 과정에서 쌀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은 고온에서 급격한 건조와 과도한 건조이므로 일반용은 45~50℃, 종자용은 40℃이하의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수확한 물벼의 건조는 수분함량이 20% 이상일 경우 8시간 이내, 수분함량이 26% 이상인 경우는 변질 속도가 빨라지므로 4~5시간 이내 건조작업을 실시한다.

◇밭작물

수확기에 있는 밭작물은 서둘러 수확을 하여 뒷그루 작물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고, 수확한 작물은 건조 조제를 잘하여 품질을 높인다.

저장을 하거나 전분용으로 이용하는 고구마는 10월 중순 이후 전분가가 높은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은데, 고구마는 10℃이하의 낮은 온도에 접하면 저장성이나 싹 트는 힘이 낮아지므로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수확을 완료한다. 콩을 콤바인으로 수확하는 적기는 성숙 후 10일 경이며, 수분함량 18~20% 정도이므로, 적기보다 빨리 수확을 하면 건조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미숙종자가 많아지며, 늦으면 자연 상태에서 꼬투리가 터져 손실이 증가한다. 보리·밀은 겨울에 들어가기 전에 본 잎이 5~6매가 확보되어야 안전한 월동이 가능하므로 파종적기인 10월 하순까지 파종을 마치되, 충실한 종자 파종을 위해 탈망기 및 정선체를 이용하여 철저히 정선한 종자를 이용한다.

보리·밀 파종 적기는 10월 중순부터 하순까지이므로 파종에 필요한 종자를 10a당 13~20kg으로 확보하도록 하고, 파종 전에는 반드시 종자소독을 하여 종자로 전염되는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한다.콩은 잎이 누렇게 되면 수확을 하는데, 너무 일찍 기계수확을 하게 되면 콩알이 으깨져 손실이 많아지므로 콩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고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했을 때 수확을 한다. 콩을 콤바인으로 수확하는 적기는 성숙 후 10일 경이며, 수분함량 18~20% 정도인데, 적기보다 빨리 수확을 하면 건조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미숙종자가 많아지며, 늦으면 자연 상태에서 꼬투리가 터져 손실이 증가한다. 수확한 고구마 아물이(큐어링)처리는 수확 후 1주일 이내에 온도 30~33℃, 습도 90~95%에서 4일간 실시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으면서 바람이 잘 통하는 창고에서 10~15일간 예비저장을 한다.

저장을 하거나 전분용으로 이용하는 고구마는 10월 중순 이후 전분가가 높은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은데, 고구마는 10℃이하의 낮은 온도에 접하면 저장성이나 싹 트는 힘이 낮아지므로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수확을 완료한다. 보리·밀 파종 적기는 10월 중순부터 하순까지이므로 파종에 필요한 종자를 10a당 13~20kg으로 확보하도록 하고, 파종 전에는 반드시 종자소독을 하여 종자로 전염되는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한다.

◇채소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해 부직포나 비닐을 포장 주변에 비치하여 기상예보에 따라 덮어 주거나 수확기가 된 무와 배추는 서둘러 수확을 하고, 동해 피해 발생 시 언 부분이 녹은 후 수확하여 저장하지 말고 즉시 출하한다. 마늘 파종 후 뿌리 활착과 양분흡수 증대 및 동해 예방을 위한 포장 적정 수분관리로 15일 간격으로 30mm정도 물을 대 주고, 초기 잡초 방제 등 포장관리에 유의한다. 시설채소 동절기 난방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 적용과 도입을 검토해 보고, 여건에 맞는 기술 적용으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여 생산성을 높인다.

◇과수

단감은 서리 피해를 받기 전에 수확을 하되 칼라차트를 이용하여 수확 후 생과로 출하할 경우 칼라차트 색도가 과실 윗부분은 6.0, 꼭지부는 5.0에 맞추어 수확한다.

수확 후 저장을 할 단감은 과실 윗부분을 5.0, 꼭지부는 4.0정도의 칼라차트 색도에 맞추어 수확을 하고, 상처 치유 및 과실껍질 얼룩 발생 예방을 위해 그늘지고 통풍이 양호한 곳에서 3~5일 정도 예건을 실시한다. 단감 수확 후 호흡량을 빨리 떨어뜨리기 위해 20일 정도 0℃ 저온에서 알감 상태로 저온처리를 하되, 30일 이상 알감 상태로 저온저장을 하면 흑변과, 연화과 발생 등 신선도가 저하되므로 주의한다.
/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