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상위스플릿서 AFC 직행노린다
경남FC, 상위스플릿서 AFC 직행노린다
  • 최창민
  • 승인 2018.10.21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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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 2-1 승리…말컹 26호골
경남FC가 상주상무를 누르고 정규리그 2위를 달리며 상위스플릿 순위경쟁에 뛰어들었다.

경남은 20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1 정규리그 최종라운드에서 말컹과 쿠니모토의 골로 송시우가 한골을 만회한 상주상무에게 2-1로 승리했다.

FC서울전 이후 4경기 만에 승리한 경남은 16승 10무 7패, 승점 58점, 리그 2위로 일주일 후 상위 스플릿 일정에 돌입한다.

말컹은 이날 시즌 26호 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이로써 경남은 1~3위에게 주어지는 AFC(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은 김효기, 말컹이 최전방에 나섰다. 중원은 배기종, 최영준, 쿠니모토, 네게바로 구성됐다. 포백은 최재수, 김현훈, 박지수, 이광진이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이범수가 꼈다.

상주는 박용지, 김민우, 윤빛가람, 심동운 등이 경남에 맞섰다.

전반 25분에 말컹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후반 36분에 쿠니모토가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상무는 1분 뒤 송시우가 추격골로 따라왔으나 경남의 효과적인 수비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결과 상위스플릿팀은 1위 전북현대, 2위 경남FC, 3위 울산현대 4위 수원삼성, 5위 포항스틸러스, 6위 제주유나이티드로 결정됐다.

하위스플릿에서는 11위(승강 플레이오프)와 12위(강등)를 피하기 위한 생존 경쟁이 펼쳐진다.

27~28일 시작되는 스플릿 라운드 대진과 일정은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20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1 경남FC와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골을 터트린 쿠니모토가 동료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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