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베트남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
경남교육청, 베트남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
  • 강민중
  • 승인 2018.10.22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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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14년 동안 이어온 베트남과의 교육협력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도교육청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12일간 경남교육연수원, 사천 인재니움연수원과 도내 일원에서 베트남 교원 40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아두이노, 엔트리, 터틀 로봇을 이용한 체험·탐구 중심의 SW교육과 ICT 수업설계, ICT 활용 멀티미디어 자료 개발, 저작도구 활용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들은 김해 관동초등학교, 마산 삼계중학교를 방문해 양국의 정보교육과 학교 교육문화 교류의 기회를 갖고, 경남수학문화관과 지혜의바다, 진주수학체험센터, 경남교육예술원 해봄 등 경남교육청의 특색 있는 기관도 견학할 예정이다.

김해·통영·산청 일원에서 우리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다른 역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송기민 부교육감은 “이번 베트남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를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베트남과의 교육협력과 교원 정보화 지원사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컴퓨터 529대 지원과 베트남 교원 398명을 초청해 정보화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 하노이 동쪽에 위치한 박장성 관내 ‘랑장 제1중학교’에 컴퓨터 31대와 교육정보화 기자재 6종을 지원했으며,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는 지난해보다 10명이 증원된 40명을 초청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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