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년부터 중소기업 지원 확대
진주시, 내년부터 중소기업 지원 확대
  • 정희성
  • 승인 2018.10.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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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내수경기 둔화, 소비심리 위축,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내년부터 확대해 나간다고 22이 밝혔다.

시는 창업기업 보증보험료 지원,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애로기술 지원사업 추진, 가공농산물 택배비 지원 등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는 신규 시책을 추진해 기업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먼저 창업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창업보육센터와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 보조금 지원과 함께 창업기업에 대해 보증 보험료를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창업 6개월 이상 기업에만 지원하던 경영안정자금을 창업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업들이 피부로 직접 느끼는 경영안정자금도 지원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기업에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하던 경영안정자금을 7억 원까지 확대하며, 상환기간도 3년에서 4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일반자금보다 이차보전 이율을 1.5% 추가 지원하는 대상 기업을 기존 수출 및 지역특화기업에서 우주항공과 세라믹산업 등 지역전략산업으로 확대한다. 자본 및 기술인력 부족 등으로 제조공정 혁신과 기술고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부품업체들의 애로기술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기술개발 장비사용료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 혁신능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생산제품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고품질의 디자인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서는 디자인 개발비를 확대지원하고, 실크산업 육성을 위해 진주성 주변에 실키안 매장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9월말 현재 진주시에는 1190개의 중소기업이 있다.

박철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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