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주대(총장 김영탁)는 제15회 전국교수축구대회 P-챌린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기장 월드컵 빌리지 축구장에서 개최된 전국교수축구대회는 한국교수축구연맹 주최로 동의대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축구협회 후원으로 개최, 동주대를 비롯한 국내 18개 대학과 일본 후쿠오카대학까지 총 19개 대학에서 참가했다.
2004년 울산대가 우승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5년째 이어지는 국내 유일의 현직 대학교수 축구 대회인 전국교수축구대회에서 동주대는 2013년 제10회 대회 때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준결승에서 후쿠오카대학을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마산대와 접전 끝에 2대0으로 가볍게 승리해 우승컵을 않았다.
동주대의 감독 겸 주장인 손선익 교수(외식조리제과계열)는 “평소에는 대학 강단에서 교육과 연구에 몰두 하지만 축구를 통해 동료 교수들과 단합과 동료애를 가질 수 있고 체력단련에도 도움이 된다”며 “내년에도 빈틈없이 준비해 2연패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