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사)한국물사랑연합회(대표 황성보) 회원 100여 명과 경남촛불봉사단연합회(대표 한창호) 회원 80여 명 등과 함께 각각 구산면 욱곡 미리마을, 구산면 드라마 세트장 일원에서 해안변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구청 직원 및 시민단체 회원들은 포대를 짊어지고 해안변에 버려진 페트병과 폐스티로폼, 폐비닐 등 쓰레기와 태풍 ‘콩레이’에 떠밀려온 초목류 5t 가량을 수거했다.
이번 해양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시민은 “땀을 많이 흘리고 힘도 들었지만 직접 해안변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해양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하고 바닷가를 깨끗이 청소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